PS 근황과 계획

쌍블루를 찍었다.

본계 yunny_world는 코포 시작하고 65라운드 쳐서 블루 갔었는데, 부계 yunny는 7라운드만에 간 거 보면 가짜 블루는 아니었나 보다.

이제 부계를 블루에 주차시켜놓고 본계로 계속 칠 예정이다. 이제 뭐 민트가도 상관없으니..

개인적으로 본계 그래프가 맘에 들고, 그래프 계속 만드는 게 재밌기도 하고 뿌듯해서 웬만하면 퍼플 주차하기 전까진 본계로 칠 거 같다. 

예전에 호영님이 내 본계 그래프 보고 되게 힘들게 갔다고 말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뿌듯했다 ㅋㅋ

쨋든 이제 걱정 없이 코포 칠 수 있다는 게 맘에 든다.

요즘 백준 너무 안 풀어서 강박이 조금 있었는데, 이거라도 해서 다행이다. 이걸 해서 실력이 늘진 않았지만 심신의 안정을 얻었으니 만족한다.

 

 

스트릭의 족쇄에서 해방되었다.

대회 준비하는 거 검수랑 일하느라 문제를 너무 못 풀었다. 문제를 풀어야 할 시간인 수업시간에 잠을 잔 것도 한몫했다...

그래도 이제 스트릭 신경 안 쓰고 어려운 문제 고민해서 풀 수 있는 건 만족스럽다. 

 

백준이랑 솔브닥은 이제 딱히 목표는 없고, 필요한 만큼 활용하고 어려운 문제 풀 때 이용해야겠다. 예전에는 1000문제, 다이아 이런 것들이 목표였는데, 지금은 딱히 없는 것 같다.

 

반대로 코포는 퍼플이 가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학회 홈커밍데이 때 여기서 계속 PS를 해도 가성비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의욕이 더 생긴 것 같다. 겨울방학 안에만 가면 좋겠다..

 

플레 3 이하만 잘 밀면 대학교 대회에서는 1등은 아니더라도 수상 자체는 하는 것 같은데, 이제는 수상을 더 하고 싶다. 

퍼플 가기 전까지는 존버의 기간인 것 같으니 그 사이사이 수상을 틈틈이 해서 PS하는 데에 원동력이 되어주면 베스트일 것 같다. 아자아자

 

그나저나 청정수컵 정말 기대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