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과 후기

참여한 프로그래밍 대회 정리하기

yunny_world 2023. 6. 22. 00:59

이 글은 내가 PS를 시작하고 나서 참여한 대회들을 정리하는 글이다.

내 성격 상 망친 대회들은 매번 후기글을 안 썼는데, 그게 아쉬워서라도 정리하고자 한다. 

시간 순으로 대회들을 나열하는 식으로 써보도록 하겠다. 

문제 얘기는 거의 없을 거고 걍 간략 후기정도로 쓸 것 같다.

* 대회명에 스코어보드 링크를 해두었다.

 

 

2022 서강대학교 청정수컵 - 4위

2022.05.14

이 대회 덕분에 PS를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진짜 개못하는데도 상을 줘서 자신감 충전하기 좋았다.

첫 오프라인 대회였는데, 그리디 애드혹 구성적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해 준 대회였다.

 

 

2022 UCPC 예선 - no duram can't win, 138위 (w/ duram21, shandy5833)

2022.06.02 

여기에 예전에 이거 관련해서 쓴 글이 있는데, 내년엔 UCPC 예선을 뚫는다 했다.

과연 올해는 할 수 있을지? 그래도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

그나저나 이때 개못했다 ㅋㅋ 

문제 기억도 안남 ㅋㅋ

 

 

2022 Summer ICPC Sinchon Camp Contest 중급 - 2위

2022.08.20 

이때도 못했는데, 몇 없는 물로켓 대회라 2등한 듯

이거도 청정수컵하고 비슷하게 못하는데도 상 줘서 자신감 채운 듯

쨋든, 내가 PS를 접지 않는데 도움을 준 것 같다.

 

 

SUAPC 2022 Summer - -----수상컷-----, 7위 (w/ arkshart2, shandy5833)

2022.08.04

이 대회는 팀원 3명이 각자 1인분 해서 대회 잘 마무리했던 기억이 있다.

arkshart2는 혼자 골드 다 밀어줬고,

shandy5833가 플래 1개, 내가 플래 1개 풀어서 기대했던 거보다 좋은 성과 받았었다.

회식으로 아웃백 갔었는데 개 맛있었다 ㅎㅎ

또, 대회 일주일 전에 랩실에서 djs100201 형이 세그트리+스위핑 유형을 알려줬었는데, 이거로 푸는 문제가 나와서 덕 좀 봤다.

여기에 신촌 캠프, 캠콘, SUAPC 한 번에 후기글 썼었는데 지금 보면 양 너무 많다 ㅋㅋ

 

 

2022 ICPC Seoul Regional 예선 - SpartaMequeClub, 48위 (w/ meque98, shandy5833)

2022.10.08

생각나는 건 실버 이분탐색 문제 하나 풀고, 나머진 팀원분들께서 버스 태워줬던 걸로 기억한다.

이때 했던 사람들이랑 나중에 졸업하기 전에 다시 대회 나가보고 싶다. 대회 결과 상관없이 그냥 재밌었다.

메큐형 쉔디 PS 접지 마요ㅠㅠ

 

 

2022 Sogang Programming Contest (Master) - 22위

2022.11.26 

진짜 지금까지 친 대회 중에서 가장 크게 망한 대회다. 남들 다 푸는 B번 구현 문제에서 말려서 대회도 망쳤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이렇게 망한 경험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구현의 중요성과 말려도 다른 문제 빠르게 보는 법 등 대회 조율하는 법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

당시에는 너무 화났었는데, 지금 되돌아보면 많이 배웠다.

내가 참여할 수 있는 SPC는 3년 뒤인데, 그때까지 열심히 해야겠다.

 

 

2023 Winter ICPC Sinchon Camp Contest 중급 - 4위

2023.02.18

여기에 캠프와 캠콘 글이 있다. 이때 블루도 못 가고 수상도 못해서 찡찡댔었는데, 앞으로 찡찡대면 안 되겠다.

퍼솔 여러 개 가져와서 그래도 재밌었던 대회였다. 그나저나 2-SAT 조아

 

 

SUAPC 2023 Winter - ↑TLE딱↑, 12위 (w/ duram21, lem0nad3)

2023.02.25

지금까지 친 대회 중에서 두 번째로 망한 대회다.

팀 구조 상 duram21과 내가 골드 이하까지 잘 밀어놓고, lem0nad3가 플래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줘야 팀이 잘 돌아가는 구조였다. duram21과 내가 그 역할을 못했다. lem0nad3이 우리를 믿고 K번을 안가져갔었는데, 그냥 이걸 줬어야 했다. 내 생각으론 lem0nad3가 우리 솔브수 챙겨주려고 배려했던 거 같은데, 이때 걍 우리가 이런 거 생각 안 하고 대회 성적을 위해서 넘겨줬어야 한다. 역시 하나 배웠다. 다음엔 냉정하게 판단해야겠다.

 

 

아니 대회 많이 참여한 줄 알았는데, 알찬 게 없다. 분발해야겠다.

알찬 대회들이 이번 여름 이후에 모두 몰려있으니, 몰입을 해야겠다.

모비스 본선, UCPC 본선, SCPC 본선, SUAPC 수상, ICPC 본선만 잘해보자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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