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과 후기

SCPC 2023 1차 예선 후기

yunny_world 2023. 7. 29. 20:46

풀이글은 다른 :god:분들이 매우 매우 잘 써주셔서 짧게 후기만 적어보겠다.

 

일단 내 점수는 아래와 같다.

 

울 학교에 다 맞추신 분이 내가 알기론 두 분정도 있는데, 나도 올솔은 아니더라도 4개는 풀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A는 너무 비슷한 문제가 많아서 걍 브루트포스로 풀었다.

 

B는 잘 고정해서 이분탐색 돌려서 풀었다.

 

B까진 1시간 반정도에 풀고 일정이 있어서 저녁 먹고 신촌 연합 강의하고 돌아와서 다시 풀었다.

 

C, D번은 문제 다 읽어봤는데 잘 모르겠어서 5번이 꽤 많이 풀린 걸 보고 풀러 갔다.

 

E번 문제가 요구하는 건 너무 뻔하게 주어져 있어서 그대로 식을 세웠다. 먼가 조금 생각해 보니 n^2이 아니라 최적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구글링을 조금 해보니 CHT를 박으면 될 것 같아서, 10달 전에 무근본으로 배운 나무 자르기  코드를 다시 복습하면서 풀었다.

 

집중이 안되서 게임 좀 하다가 3번을 생각하면서 잠에 들었다. 11시쯤 일어나서 다시 C번이 할 만한 것 같아서 코드도 짜서 냈는데 40점밖에 못 긁었다. 100점은 긁었어야 하는데..

 

블로그 이웃들의 글을 보니 내 풀이랑 같은 거 같은데, 내 구현이 잘못 되었나보다.. a[i]의 합이 n보다 작은 경우에서 잘 분배해서 모두 1 이하인 배열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여기 구현이 분명 먼가 이상한 것 같다.

 

여론에 의하면 2차 예선은 올라갈 것 같다. 이번 SCPC 목표는 본선 참가이기 때문에 2차 예선까지만 잘해보자. 이번에 본선을 가면 1, 2년 안에 수상을 노려볼 수 있을 것만 같다. 파이팅

 

그나저나 요즘 능지가 부족한 거 같아서,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것을 멈추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 되는 문제 풀이를 하고 있었는데, SCPC를 보고 나니까 요즘에 잘 안 썼던 지식들을 다시 복습할 때가 된 거 같다고 느꼈다.

1차 예선만 하더라도, 해싱, KMP, CHT 나왔는데, 온라인 아니었으면 코드 못 짰다;;

 

주변에 SCPC 보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2차 예선도 모두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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